【 앵커멘트 】<br /> 100개 넘는 가상화폐 거래소가 우후죽순 난립하면서 편법이나 불법 피해도 속출하고 있죠.<br /> 그런데 가상화폐 거래소를 하다 문을 닫고 유사수신 영업을 하며 투자자를 유혹하는 곳도 생기고 있습니다.<br /> 오늘 은성수 금융위원장이 보호하지 않겠다고 밝혔으니 특별히 주의가 필요해 보입니다. <br /> 박유영 기자가 단독 취재했습니다.<br /><br /><br />【 기자 】<br /> 지난달 특금법이 시행되자 문을 닫은 한 가상화폐 거래소 홈페이지입니다.<br /><br /> "가상자산 시장의 제도화를 선도하기 위한 서비스 재정비의 시간"이라고 설명돼 있습니다.<br /><br /> 이 회사 관계자로부터 올해 초 특정 코인을 사두라는 권유를 받고 투자했다는 A씨.<br /><br />▶ 인터뷰 : A씨 / 가상화폐 투자자<br />- "회사 (간부)가 얘길해서 '이게 곧 상장한다, 사둬라' 그래서 산 거예요. 그 회사가 지금 홈페이지가 닫혀 있더라고요."<br /><br /> 본사에 거래소 재개 여부를 물었더니 불쑥 투자 얘기를 꺼냅니다.<br /><br />▶ 인터...
